문장수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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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수집 생활> -이유미-비소설/국내 2023. 11. 17. 13:42
1. 무의식중에 그냥 사용한 단어는 집요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고민 없이 글을 쓰면 관성적인 표현이 나올 수밖에 없다. 평소 내가 쓰는 단어가 한정적이라서 좀 더 신선한 표현을 써보고 싶다면 유의어를 찾아보자. p.21 2. 낮과 밤, 한 잔 더 / 힘든 날을 잊게 한 술이 / 깊은 밤, 과거를 불러왔다 / 딱 한 잔만 더 하자 p.28 3. 이 카피에서 짚어볼 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바로 ‘여행’을 ‘낯선 곳을 밟는 것’이라고 풀어 쓴 점이다. (...)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탄다’는 ‘페달을 힘껏 돌려 앞으로 나간다’처럼 풀어 쓰는 연습을 해보자. p.90 4. 단어의 낯선 조합. 이 장면이 남달라 보였던 것 흔히 연관 짓지 않는 단어와 단어를 연결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런 조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