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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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상담실> -반유화-비소설/국내 2024. 1. 11. 13:37
1. “이것이 나를 염려하는 엄마만의 방식일지도 모르지만 그와 별개로 어쨌든 속상하네. 그리고 어쩌면 오랫동안 이런 방식으로 나에게 불안이 심어졌을지도 모르겠다” 같은 식으로 말해주며 자신의 마음을 돌봐주세요. p.109 2. 비난조로 말하지 않고 부드럽게 말하는 게 제일 좋지만 그러기가 무척 어려울 테니 마치 고장 난 라디오처럼 짜증이나 화의 기운을 최대한 뺀 건조한 어투로 반복하세요. 그리고 행동의 변화가 보이면 거기에 대한 고마움과 긍정의 표현을 해주세요. (...) 아버지의 그 반응에 수현씨가 즉각적으로 화를 내버린 뒤 자괴감에 빠지는 덫에 걸리기 전에 미리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수현씨는 “아버지를 불쾌하게 만들려는 건 아니었는데 그랬다니 속상하다” 정도로만 반응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