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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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카 스쿨> -벤 러너-소설/국외 2023. 12. 29. 14:47
1. 핵심은 서로의 견해 차이를 인정하고 깊은 배려를 담아 상대에게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전해주는 것이었다. 과거에 적으로 여겼던 인물을 다시 생각해볼 만큼, 꼭 모든 문제에 합의하지 않아도 된다는 합의에 이를 만큼. 2. 애덤은 베를린에서든 토피카에서든 소변과 표백제 냄새만 진동하지는 않는 방에서, 자기 침대에서 기계에 매이지 않고 죽는 것이 승리로 여겨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p.218 3. 대학생의 연애가 해외에서의 로맨스로 침몰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이야기라는 사실은 상관없었다. 자신의 삶이 되면 그 무엇도 클리셰로 여겨지지 않는다. p.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