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금의 20~30대에게 ‘잉여’는 정체성의 자연스런 한 부분이다. (...) 우리가 만들어놓은 세상에 들어가지 못하고 남아도는 그들에게, 한가로운 것과 일하고 싶어도 아무도 시켜주지 않는 조바심 사이의 경계선은 촘촘하다. 그래서 그들은 한없이 ‘잉여롭다’.” (《한겨레》, 2012.6.24. 장덕진) 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