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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 봐도 거북이는 토끼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결과가 빤히 보이는 경기에 거북이는 왜 참가했을까? 이영자 씨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거북이는 콤플렉스가 없었구나.’ 거북이는 묵묵히 자기 자신의 길을 간 것일 뿐 느리다는 열등감이 없었기 때문에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