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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고맙습니다> -장 마리 몽탈리-
    카테고리 없음 2023. 11. 14. 10:41

     

     

    1. 나는 오늘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겁이 납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불행하고 단조롭고 해결책 없는 인생이 될 수도 있는 미래에 대해 자신 스스로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젊음으로 예술을 계속 키워나가고 고귀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유일한 대답을 내 자신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내 모든 힘과 의지를 신뢰하면서, 지금까지 계속해 달려오던 긴 여정을 생각했습니다. p.131
     
    2. 편지의 앞부분에 언급했던 것처럼 나 역시 이따금씩은 너무 내 자신 속에 갇혀 지내는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는 참고 견딥니다. 그것이 내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생각들이 내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듯합니다. (...) 난 모든 것에서 변화가 오는 것이 두렵습니다. 이런 두려움을 신중함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나는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생각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기를 잘 합니다.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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