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왜가족이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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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가족이 힘들까?> -최명환, 차현희-비소설/국내 2023. 11. 22. 10:34
1.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줄 거라는 생각도 문제예요. 우리는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말로 듣지 않고는 정확하게 알 수 없거든요. 말로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채 지레짐작으로 안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일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조금 염치없고 부끄러워도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지요. p.18 2. 아내가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런 지적도 나를 위한 조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하지만 비난이라고 생각하면 화가 나지요. 부부는 사이가 좋을 때는 내 부모나 형제보다도 더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관계예요. 내가 못 보던 단점을 알려주고 보완해주죠. 하지만 사이가 틀어지면 제일 무서운 적이 부부예요. p.25 3.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의 이야기가 쓸데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