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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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당신이었나요?> -이한나-비소설/국내 2023. 11. 17. 13:57
1. “엄마! 내가 틀렸을 수도 있어.” 우리가 맞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우리가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그저 딱 내가 볼 수 있는 만큼, 내가 아는 만큼입니다. 생명의 위협이 없다면, 관계를 깨버릴 만큼의 중대한 일이 아니라면,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라고 인정해 주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내가 틀릴 수도 있잖아요. p.52 2. “테니스 선수 ‘페더러’는 전성기가 아주 긴 선수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페더러 선수에게 긴 전성기를 만들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서 물었겠죠. 페더러는 다른 선수의 훈련량의 반만 하는 게 비법이라고 하더군요.” p.73 3. 저는 마음이 다 풀어져서 사과하는 게 아닙니다. 누가 먼저 상관없이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p.91 4. “인류가 4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