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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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언니 부자 연습> -유수진-비소설/국내 2023. 11. 21. 09:57
1. 숨을 쉴 때마다 움직이는 배도 좋고 걸을 때마다 움직이는 발도 좋다. 움직이는 곳에 마음을 갖다 두고 운동을 시키자. 배가 움직이거나 발이 움직이는 것을 ‘알아차림’ 하는 것이다. 배나 발의 움직임에 마음을 두면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지도 않고, 작은 움직임으로 마음을 운동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사띠 수행법이다. 수행을 하다 보면 감정과 상황이 분리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 짜증스럽고 화가 나지만 그 상황을 바꿀 수 없으면 내 마음을 바꿔먹고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상황은 상황이고 나는 그 상황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 이렇게 되면 외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에 훨씬 더 의연해질 수 있다.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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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비소설/국외 2023. 11. 7. 11:29
1. “싫어하지 않으니까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지 않으니까 싫어하는 것이다” 하는 식으로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의 이원론으로 생각하면 융통성 없는 인간관에 빠지게 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이 쓰여 견딜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 일을 성사시키는 쪽으로 노력을 기울여 보자. p.29 2. 불교적으로 말한다면 배려나 친절은 보시이다. 그렇다면 보답을 바라지 않는 행위이니까,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베풀었으면 베푼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p.40 3. 긴장을 해소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은 은은한 빛이 스며드는 방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지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잔뜩 힘이 들어가 있던 마음이 부드럽게 완화되면서 자연체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기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