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와이너
-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에릭 와이너-비소설/국외 2023. 11. 15. 10:33
1. “그들은 시를 하거나 창조적이 되려고 애쓰지 않았어요.” 그리스인들은 우리가 지금 예술이라고 여기는 많은 것을 창조했지만, 도자기에서 볼 수 있듯 이를 떠받들지는 않았다. 일상생활에서 예술이 너무나 많은 비중을 차지했기에 오히려 당연시 되었다. 예술은 실용적이었으며 아름다움은 보너스였다. p.62 2. 아니 적어도 소크라테스 말마따나 더 나은 질문을 찾고 싶다. p.70 3. 그러다 ‘메덴 아간(무엇이든 지나치지 않게)’이라는 그리스 금언에 작고 지저분한 비밀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것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고대 그리스인들은 중용을 열심히 설파했지만 실천에는 게을렀다. 그들은 중용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보았다. 양극단에 충분히 가까워지면 결국 두 극단이 상쇄되어 사실상 완벽한 중용을 찾으리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