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함께유럽의도시를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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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 -이석원-비소설/국내 2023. 12. 8. 13:16
1. 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이 그림의 진짜 제목은 다. 1640년 렘브란트가 당시 민병대를 지휘하던 반닝 코크 대위에게 직접 그림을 부탁 받고 그린 것이니 확실하다. 그런데 왜 ‘야간순찰(The Night Watch)’이라 불리는 것일까? 현재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 소장된 은 363*437센티미터 크기지만, 당시 렘브란트가 그린 그림의 크기는 450*500센티미터였다. 민병대 본부 벽에 걸기에는 그림이 너무 크다고 판단한 민병대원들이 렘브란트에게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그림을 잘랐다. 이 사실을 렘브란트는 죽을 때까지 알지 못했다. 또 이 그림이 걸린 민병대 본부에는 석탄 종류인 이탄을 사용하는 난로가 있었는데, 이 난로에서는 엄청난 그을음이 나왔다. 그을음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그림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