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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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 못하는 부모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이정화-비소설/국내 2023. 11. 24. 14:25
1. 정서 전염 현상은 다른 사람의 정서를 관찰하고 그와 유사한 정서를 느끼는 경향성을 말하는데, 정서 전염이 가장 긍정적으로 잘된 형태가 공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정서를 관찰하고 모방하며 직접적으로 그와 가장 유사한 형태로 반응한다. p.7 2. 유난히 짜증이 많은 사람, 화가 많은 사람, 작은 일에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 무엇이든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등 마음속에 해결되지 않은 자기감정을 담고 있다보니 세상이 그 감정으로 보인다. 생각해보라. 세상이 자신을 만만하게 본다고 느끼는 사람은 자신에게 무심하게 대꾸하는 마트 직원의 무의미한 행동에도 분노가 치솟는다. 아이가 말대꾸하는 것까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아이가 말대꾸하는 상황이 되면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