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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심리학 공부> -우리창-
    비소설/국외 2023. 10. 31. 13:36

     

     

    1.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일단 관계가 안정되고 나면 더 이상 서로를 지켜주려 하지 않거나 쌍방의 관계에서 세심한 부분을 신경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든지, 설명해야 할 상황을 설명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어차피 우리는 사이가 좋은데 설명하든 안 하든 뭐 그리 중요한가?’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갈등이 쌓여 관계에도 틈이 생기게 마련이다. p.38
     
    2. 정확한 때를 노리는 능력을 갖추려면 두 가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먼저 인내가 필요하다. 섣부른 행동은 종종 아니 한 것만 못하다. 특히 분노나 두려움, 질투나 미움에 사로잡혔을 때에는 절대로 무슨 일을 하거나 어떤 말을 하지 않도록 하라. 둘째, 미래는 결코 꽉 닫힌 책이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앞으로 일어날 일은 지금 일어난 일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현재의 형세와 상황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고 파악하며 앞으로의 계획과 방안을 설계해 그것들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p.42
     
    3. 사람은 쉽게 자신을 응석받이로 만들고 방종하는 고등동물이다. 음식은 맛있을수록 좋고, 옷은 화려할수록 좋으며, 집은 넓고 편안할수록 좋고, 돈지갑은 무거울수록 좋으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떠받들어질수록 좋다. 이런 동기가 부추겨지면 사람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자신이 ‘추구하고’ 싶은 모든 것을 얻으려 한다. 하지만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으며 자신을 완전히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자신에게 지나친 자유를 줄수록 받게 되는 속박도 많아진다. p.65
     
    4. 최신 효과는 우리에게 인간관계에서 밑천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긍정적인 표현을 하고, 이미 세워진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오래된 친구 사이에는 초두 효과를 언급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어떤 만남에서 최신 효과가 발생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딱 한 번의 말이나 행동에 감정이 상해도, 지난날의 표현은 우습게 폄하될 수 있다. 그러므로 친한 사이일수록 행동을 조심해야 하며 지켜야 할 예의를 잊어서는 안 된다. p.96
     
    5. (...) 자신과 의견이 다르거나 자기보다 강한 사람과 어울리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작은 틀 안에서 배회할 수밖에 없다. p.180
     
    6.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당신이 아이를 질책할수록 아이는 더 말을 듣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럴 때 부모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아이의 이런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지금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아내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고 생각해보라. “텔레비전 꺼요. 밥 먹어야 돼요” 이 말에 당신이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면 아내는 화가 나서 더 강한 어조로 말할 것이다. “밥 먹어야 된다고요. 텔레비전 안 끄면 내일 당신이랑 영화 보러 안 갈 거에요” 이런 말을 듣는다면 당신은 기분이 어떨까? 고분고분 아내의 말을 따를 수 있을까?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일을 시킬 때 전후사정을 분명히 일러줘야 한다. 또한 부모는 아이의 눈을 마주보며 당신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아이가 부모의 말을 경청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일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다. 이를테면 아이에게 바로 목욕하지 않으면 책을 보거나 이야기를 들을 시간이 없어진다고 상세히 말해줘야 한다.
     (...) 시간을 아끼고 더 나은 효과를 위해 부모는 멀리 떨어져서 아이에게 명령하는 습관을 버리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부모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고 소귀에 경 읽기처럼 흘려버리지 않는다. pp.264-265
     
    7. 심리학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쇼핑을 하거나 폭식, 폭음을 하는 방식으로 압박감을 푼다. 하지만 스스로 소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절대로 소홀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럴 때 당신은 자신에게 “나는 뭘 피하고 있는거지?” 같은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마주하고 해결할 때 당신의 심리도 균형을 찾을 수 있다.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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