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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소설/국외 2023. 11. 1. 13:07
1. “지금 이 순간도 예외가 아니겠죠. 미래에서 되돌아보면 그만큼 섬세하고 감지하기 쉬운 것이겠네요... 살아가는 일에서, 글쎄 어떨지... 하지만 이런 생각은 조금 두려운 마음도 드네요. 즐거운 밤이라서. 언제까지고 이대로라면 좋을 텐데.” p.36
2. 그는 고독을 느끼고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것을 눈치 채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이해받고 싶은 마음을 동시에 품었다. p.62
3. 요코도 나를 사랑하는지도 모른다... 그녀의 언동에서 그런 조짐을 발견할 때마다 마티노는 고통스러웠고, 그게 아닌지도 모른다고 마음을 돌릴 때도 역시 고통스러웠다. p.98
4. “나, 이제 곧 결혼해요.”
“그러니까 내가 그걸 막으러 왔죠.”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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