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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 잊어버린 것> -마스다 미리-소설/국외 2023. 11. 22. 12:14
1. 예전에 어머니가 자주 말했었다. 화난 얼굴로 나가지 말라고.
사람이란 언제 어떤 일로 다시 못 보게 될지 모르는 거야. 그러니 ‘다녀오겠습니다’와 ‘잘 다녀오세요’라는 인사만은 웃는 얼굴로 해야지. p.155
2. 어머니의 관자놀이 근처의 흰머리, 광대뼈에서 귀에 걸쳐 눈에 띄는 진한 검버섯. 이렇게 옆얼굴을 보니 어머니는 노인이었다.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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