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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이 고민입니다> -장대익-비소설/국내 2023. 12. 4. 10:51
1.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저는 그 부모님의 걱정스러운 표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걱정은 표정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한 자식에게 화나거나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게 되면 자식도 거울신경세포들의 작동으로 그런 표정을 똑같이 짓게 되고 이내 주눅이 듭니다. 그리고 때로는 자신의 욕망을 접습니다. 부모의 삶을 살기 시작하는 거죠. pp.88-89
2. 경쟁에 대한 생각 자체를 바꿔야 해요.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과거와의 경쟁(자신과의 경쟁)이 그것입니다.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모두가 경쟁하는 방식이 아니라 분산된 경쟁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승자도 패자도 없는,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경쟁이 되지 않을까요?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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