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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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강금주-비소설/국내 2023. 12. 15. 15:50
1. 아이가 보이는 대부분의 문제는 사실 어쩔 수 없이 부모에게서 비롯된다. (...)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내 아이의 문제는 결국 부모인 나의 문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p.17 2. 청소년기에는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는 게 아주 중요하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아이는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지 않는다. 어려운 일을 만나도 “저도 한번 해볼래요”라면서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실패를 해도 “다음에는 더 잘해볼게요”라고 말하며 실패한 자신을 그대로 수용할 줄 안다. 불필요한 비교 의식도 없다. 친구나 다른 형제가 나보다 더 나은 성적을 받거나 좋은 일이 생겨도 질투하지 않는다. 친구가 나를 비꼬고 무시한다고 해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에 대해서도 관대할 수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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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강금주-비소설/국내 2023. 11. 20. 13:01
1.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열려 있는 문도 잠긴 문으로 보인다.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혀 문이 열렸는지 잠겼는지 확인할 생각도 못하고 무조건 열쇠부터 찾아 헤맨다. 새로운 출구를 만들려고 벽에 구멍을 뚫는 등 불필요한 노력을 쏟는다. 그러다 결국에는 지쳐 포기하게 된다. 걱정과 두려움이 그처럼 부모의 눈과 마음을 가리게 해서는 안 된다. p.16 2. 아이들은 언제나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미래에 희망이 있다는 말을 듣기 원하고 ‘지금 그대로의 너도 멋지다’는 인정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 p.65 3.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결해주고 싶은 부모는 그 해결책을 통해 아이가 얻게 될 것과 잃게 될 것이 무엇인지 항상 철저하게 계산해봐야 한다. 부모의 해결이 항상 능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