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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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일> -양은우-비소설/국내 2023. 12. 8. 13:13
1. 보고서에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반드시 포함시켜라. 제시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바로 실행할 수 있는지, 직접 실행하는 실무자라고 생각하고 구체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p.28 2. 기획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 명확화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why’나 ‘what’이 중요하다. 반면에 계획은 기획을 통해 명확히 설정된 방향에 따라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정비하고 준비하는 일이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해야 하므로 ‘how’가 더 중요하다. 계획은 영어로 plan이다. 기획은 plan을 준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진행형 접미사 ‘-ing’를 붙여 planning이라고 한다. p.166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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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젬마의 아트 콜라보 수업> -한젬마-비소설/국내 2023. 11. 30. 11:05
1. “왜 예술가가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만 예술이라 하는가. 예술가의 시선으로 새로운 개념을 부여하여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도 예술이다.” (마르셀 뒤샹) p.27 2. 그림은 대상에 따라 소통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 아트 콜라보, 글로벌 무대를 향한 아트 콜라보는 해당 국가의 예술에 대한 인지도와 성향, 취향과 시선을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그들이 아는 것을 나는 모르고, 내게 당연한 것이 상대에겐 낯설고 생경한 것일 수도 있다. 유명한 작가, 유명한 작품이니 당연히 모두가 알 것이라 생각한 것 또한 나의 선입견이요, 오만이었다. 세상은 내 맘 같지 않다. 내 예측이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도 않는다. 내가 모르는 세상은 늘 존재한다. 그러니 내가 아는 게 전부인양 구는 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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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만이 무기다> -시라토리 하루히코-비소설/국외 2023. 11. 2. 11:13
1. 책을 많이 읽었다고 양을 자랑할 필요는 없다. 일단 한 권의 책을 시간을 들여 정독해야 한다. 정독한다는 것은 한 글자 한 구절에 눈길을 주고 거기에 쓰여 있는 모든 내용을 알고자 하는 읽기 방법이다. p.90 2. 나는 동기부여라는 말을 들으면 비썩 마른 말의 콧등 앞에 당근을 갖다 대고 흔드는 광경이 연상된다. 이것저것 시키기 위해 이 정도의 보수를 넌지시 제시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에서 나온 말이 동기부여가 아닐까. 이런 동기부여는 타동적이며, 도구에만 사용하는 것이다. 진정한 동기부여는 외부에서 주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내부에서 부글부글 솟구치는 힘이다. p.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