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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현명하게 싸우는 법> -리타 슈타이닝거-비소설/국외 2023. 12. 13. 13:10
1. 너-전달법은 상대방을 무시하고 위협하는 내용이 담기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용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낳아요. 문장 속에 ‘너는 항상 혼날 짓을 하잖아’와 같은 비난이 들어 있으면 아이는 거부감과 분노 그리고 두려움을 느낄 뿐 부모가 바라는 깨달음이나 협조를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반면에 나-전달법을 사용하면 문장이 180도 달라집니다. 문자의 화자가 부모가 된다면 아이의 감정을 해치지 않으면서 이 문제 상황에서 부모가 느낀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아들이 다쳤을 뻔한 상황에 깜짝 놀란 아빠의 말을 나-전달법과 너-전달법으로 표현해 보면 아래와 같아요. 두 표현의 차이를 한번 확인해 볼까요? “다칠 뻔했잖아! ‘너’ 이게 무슨 짓이야?” “다칠 뻔했잖아! ‘나(아빠)’ 너무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