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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의 품격> -이기주-
    비소설/국내 2023. 10. 30. 12:46

     

    1. 말은 마음의 소리다. 수준이나 등급을 의미하는 한자 품品의 구조가 흥미롭다. 입 구口
    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 p.10
     
    2.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p.27
     
    3. 편견의 감옥이 높고 넓을수록 남을 가르치려 하거나 상대의 생각을 교정하려 든다. 이미 정해져 있는 사실과 진실을 본인이 쥐락펴락할 수 있다고 믿는다. 상대의 입장과 감정은 편견의 감옥 바깥쪽에 있으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p.192
     
    4.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는 과거를 기억할 겁니다. 어쩌면 영원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더는 과거가 미래를 망치도록 놔두지 말아야 합니다. 미래가 과거에 얽매이게 해선 안됩니다. 이제 미래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후대에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p.210
     
    5. 사마천이 쓴 《사기》<계명우기> 편에는 네 가지 사귐의 유형이 나온다.
    첫째는 의리를 지키며 서로의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친구 ‘외우畏友’, 둘째는 친밀한 마음을 나누면서 서로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친구 ‘밀우密友’, 셋째는 즐거운 일을 나누면서 함께 어울리는 친구 ‘일우昵友’, 넷째는 평소 이익만 좇다가 나쁜 일이 생기면 책임을 떠넘기는 친구 ‘적우賊友’다. p.222
     
    6. "군자는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서도 무리를 짓지 아니하고, 소인은 무리를 지어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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