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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밥도둑> -황석영-비소설/국내 2023. 10. 30. 12:43
1. 절망에 빠져 좌절한 남자에게는 여성이 세상과 닿는 통로이며 자기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또다른 자아라고 할 수 있다. 사랑에 빠질 때 그렇다는 말이고, 어느 정도 지나면 서로 냉정한 타인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p.54
2. 나는 나를 끊임없이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하고 내 생각을 전달하려고 한다. 그렇게 편지를 쓰는 행위를 통해서 내가 생각이 있고 느낌이 있고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p.56'비소설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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