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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비소설/국내 2023. 10. 31. 10:20

     

     

    1. 김난도 교수의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에는 하루를 인생 시계에 비유하는 대목이 나온다. 인생을 80이라고 보면 마흔 살은 12시에 해당하고, 스무 살은 겨우 아침 6시에 해당한다. p.51
     
    2. 현명한 소비자는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에리히 프롬의 충고처럼 소유의 프레임보다 경험의 프레임이 삶의 질에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p.91
     
    3. 자기라는 프레임에 갇힌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전달할 말과 메모,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은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자명할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자면 애매하기 일쑤다. 이러한 의사불통으로 인해 생겨나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사람들은 서로 상대방의 무감각과 무능력, 배려 없음을 탓한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선행 학습을 시킨다는 명목으로 어린아이가 알기엔 벅차고 어려운 내용을 가르치면서 왜 이렇게 ‘간단한’ 것도 모르냐고 구박하기 일쑤다. 그 개념들이 어른들에게나 간단하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말이다. p.121
     
    4.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p.131
     
    5. 오해하지말자. ‘나는 너를 알지만 너는 나를 모른다’는 생각은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낸 착각이고 미신일 뿐이다. 정답은 ‘나도 너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른다’거나 ‘나는 네가 나를 아는 정도만 너를 안다’이다.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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