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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도 살 만한 동네 안내서> E-Book -열린책들 디지털콘텐츠팀-비소설/국내 2023. 11. 10. 12:59
1. 누구나 너에게 신경을 쓰는 것은 아니란다.
2.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라.
3. 얀테의 법칙은 부정성으로 우리들을 위로합니다. 오히려 능력과 성과는 별다른 것이 아니고, 별다른 것이 아니어도 괜찮다고요. 우리는 모두 결점 많은 사람들이고, 사람은 원래 누구나 그런 것이니까요. 결과가 좋지 않아도, 경쟁에서 이기지 않아도, 인간은 그 자체로 존재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렇기에 스웨덴 소설의 인물들은 자기 비하를 하지 않습니다. 필요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자존감이 넘치는 이들은 불행에 익숙해지기를 거부합니다. 대신 불행한 상황이 왔을 때 행복을 찾아 적극적으로 행동합니다. 행복이 과연 자신에게 가당한가를 의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4. 알란의 침착함은 세상만사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결국 되어 가는 대로 되게 되어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낙관주의는 결국 삶에 대한 애착이 되죠.
5. 어쩌면 삶이 정말 살 만하지 않을 때는 화를 내고 싶은데 화를 내지 못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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