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몹시 예민하지만, 내일부터 편안하게> -나가누마 무츠오-비소설/국외 2023. 11. 28. 11:04
1. 심리학자들은 트라우마와 마주할 때는 제3자의 입장으로 바라보기를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어릴 때 엄마에게 당했던 부당한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합시다. 이때는 ‘나는 어렸을 때 너무 힘들었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너는 어렸을 때 정말 힘들었겠구나’라고 제3자 입장에서 과거의 나에게 말을 거는 것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토닥토닥 위로의 말을 건네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면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조금씩 사그라질 것입니다. p.97
2. 짜증이 사그라들지 않을 때나 사람들의 감정에 영향을 받아서 우울해 질 때 이 방법을 꼭 시험해 보길 바랍니다.
집단에서 벗어난 장소로 이동해 몇 분간 가만히 앉아 있어 본다거나, 화장실 등 혼자가 있을 수 있는 장소에서 잠시 동안 조용히 있어 보는 등, 단지 그것만으로도 흥분은 서서히 가라앉고 불쾌감 또한 사라져가는 것을 분명 느끼게 될 것입니다. p.145
'비소설 > 국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하다> -자크 데리다- (0) 2023.11.28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와다 히테키- (0) 2023.11.28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로먼 겔페린- (1) 2023.11.28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고바야시 유리코 글, 오바타 사키 그림- (1) 2023.11.28 <나와 타자들> -이졸데 카림- (0)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