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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와다 히테키-비소설/국외 2023. 11. 28. 11:09
1.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영어 문장을 매일 읽는 것을 권한다. 무엇을 읽을지는 자유다. 흥미 있는 장르, 일과 관련한 영역, 뉴스 등 자신이 읽기 쉬운 것을 선택한다. 팁이 있다면 기초적인 지식이 있는 분야를 선택하라는 것.
2. 영어 공부에서는 우선순위를 읽기와 쓰기 쪽에 두자. 말하기보다 훨씬 실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p.93
3. 너무나 당당하게 매사를 단정하는 책, 정답이 하나라고 주장하는 책은 반쯤 의심하며 읽을 필요가 있다. p.140
4. 2016년 7월,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19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중경상을 입은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에 대해 정신과전문의로서 인터뷰 요청을 받을 적이 있다.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잔인무도하기 짝이 없는 사건이다’ ‘피해자의 가족을 생각하면 분노가 치민다’ 같은 감정 표현을 우선적으로 하기 쉽다. 물론 이렇게 극악무도한 사건을 두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런 종류의 코멘트는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감정에는 공감하면서도 텔레비전에 집중하고 있는 시청자에게 하나라도 새로운 정보나 시점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p.161
5. 정의로운 감정에만 사로잡히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시점으로 어떤 주장을 제시할 수 있는가, 그것을 생각하기 바란다. p.162
6. 글에는 반드시 제목을 붙인다. 가제라도 상관없으니 글을 쓰기 전에 붙여둔다. 제목을 의식하면서 글을 쓰면 논지가 명확해지는 효과가 있다. 글을 다 쓴 에는 제목에 맞게 썼는지를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글을 재점검한다. 이때 논지가 빗나간 글은 수정하거나 삭제하면 된다. 이렇게 내용을 다시 수정한 다음, 보다 내용과 어울리는 매력적인 제목을 다시 붙여본다. pp.17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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