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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로먼 겔페린-비소설/국외 2023. 11. 28. 10:57
1. 주의력을 동기부여 수단으로 사용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우리는 주어진 주의력을 전부 소진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의력을 전부 활용하지 못하면 불쾌감을 느끼며, 활용하지 못하고 남아도는 주의력을 어떻게든 쓰려고 한다. 예를 들어 너무 쉬운 상대와 게임을 할 때 우리는 주의력을 전부 쏟지 않아도 되니 게임을 하면서 다른 일도 하려고 한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음악을 듣기도 한다. 이런 보충 활동은 대개 손으로 뭔가를 만지작거리거나 방 안을 서성이는 등 의미 없는 행동인 경우가 많다. 만일 그런 행위가 쾌락을 늘리거나 불쾌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p.95
2.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다. 우리를 통제하는 힘은 정신력이 아니라는 사실을 항상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통제가 가능해 보일 때는 무의식적 쾌락의 허락을 받은 때뿐이다.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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