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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다> -자크 데리다-비소설/국외 2023. 11. 28. 11:16
1. 나는 악의 비합리성을 사랑의 전능함과 조화시키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용서는 악만큼이나 강하지만, 악도 용서만큼이나 강하다. (장켈레비치) p.26
2. 용서의 문제로 칸트의 사유를 확장하면, 이 중대한 논의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가르침은 일반적으로 용서는 피해자만이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용서의 문제는 제삼자에 ‘의해’, 제삼자를 ‘위해’가 아니라, 반드시 가해자와 피해자 두 당사자 간에 혹은 둘의 대면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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