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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테오 컴퍼놀-
    비소설/국외 2023. 12. 6. 12:14

     

     

     

    1. 생각하는 뇌의 능력은 신비하고 놀랍다. 그러나 한 가지, 멀티태스킹은 하지 못한다. 한 번에 한 가지 과제에만 집중할 수 있다. 두 가지 인지적 과제를 동시에 진행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시도할 경우 뇌는 이 과제에서 저 과제로 끊임없이 전환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시간, 에너지, 정확도, 기억, 창의성, 생산성, 스트레스 측면에서 큰 손실을 입는다.

     (...) 또한 뇌의 주의력은 이성적인 사고용 뇌가 아니라 원초적인 반사용 뇌의 우선순위를 따라갈 때가 많다. 사고용 뇌가 필요로 하는 바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반사용 뇌가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p.79

    2. 저장용 뇌와 사고용 뇌는 동일한 작동메모리(뇌의 마이크로 처리장치)를 공유한다. 저장용 되는 작동메모리의 극히 일부분을 사용하며 활동을 지속한다. 사고용 뇌가 속도를 늦추고 휴식을 취할  무엇보다 수면을 취할 때 정보 저장이 이루어진다.

     (...) 니체는 훌륭한 생각은 산책을 할 때 떠오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티브 잡스가 우리처럼 아이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면 아이폰을 발명할 수 없었을 것이다. p.83

    3.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면 하루 동안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에 두 가지를 하려고 들면 일 년이라는 시간도 모자라다. 한 가지에 꾸준히 변함없는 주의를 쏟는 능력이야말로 천재라는 증거다. 서두르고 부산을 떨고 불안해하면 의지가 약하고 경솔하다는 증거다. (체스터필드 에이프릴) p.121

    4. 두뇌 및 ICT를 최대한 활용하고 업무나 대화를 방해 없이 집중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기기와 기술로부터 접속을 끊는 디스커넥티드시간을 정기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그래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가장 경이로운 해결책인 일괄처리를 실행할 수 없다.

     최소한 하루에 두 차례 45분씩 디스커넥티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시간을 필사적으로 사수하라. 이 책에서 제시하는 조언을 모두 잊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해야 한다. 지적 생산성을 현저히 개선해 주기 때문이다. 이는 주변 환경 및 자기 자신에게 가차없고, 단호하고, 엄격해야 지킬 수 있다.

     첫째, 하루 중 생각하는 뇌가 가장 잘 작동하는 시간을 찾는다. 대부분은 생각하는 뇌가 가장 잘 작동하는 시간을 모르고 산다. 매시간 매분 방해받기 때문이다. 잘 모르겠다면 방해를 차단하는 두뇌 활동 보장 시간을 다양한 시각에서 시도해 보고 최적의 시간을 찾아내도록 한다.

     최적의 시간은 대부분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난 다음날 아침이다. 이메일이나 기타 메시지를 열어 보기 전에 이 시간을 정해 놓아야 하는 이유를 추후 자세히 설명하겠다. 두뇌 활동 보장 시간을 언제로 정하든 절대 어기지 말고 그 어떤 방해 요인도 차단하도록 한다. (p.177)

     (...) 이메일과 소셜미디어를 계속 확인하는 행위는 생각하는 뇌의 최대 적이다.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적이 개방형 사무 공간이다.

     둘째, 방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개인 사무 공간을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문이 달려 있어 닫을 수 있으면 가장 좋고, 문이 없다면 파티션을 둘러치거나 귀마개 혹은 헤드폰을 쓴다. 헤드폰이 반드시 작동할 필요도 없다. 그저 방해 금지 메시지를 전달하는 용도다. 이런 방해 금지 메시지를 전달하는 조치를 취하고 휴대전화의 전원을 내리고 컴퓨터 팝업창과 볼륨을 꺼 놓는다. 또한 방금 처리한 정보가 제대로 저장되도록 휴식을 취한다. 작업 난이도가 높을수록 휴식이 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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