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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무라카미 하루키-비소설/국외 2023. 12. 27. 11:28
1. 모두에게 좋은 얼굴을 할 수는 없다는 것이 내 인생의 대원칙이다.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이고, 독자에게 최선의 얼굴을 보여주기로 마음먹었다면 그 이외의 부분은 ”미안합니다“하고 잘라버릴 수밖에 없다. p.25
2.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특별히 이렇다 할 불편함도 없으니.
그런 경우에 ‘이쯤이 딱 좋네’하고 여유롭게 생각하면, 자신이 아저씨(아줌마)든 어떻든 상관없다. 나이 같은 건 관계없이 그저 ‘딱 좋은’ 사람일 뿐이다.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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