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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산> -파울로 코엘료-소설/국외 2023. 12. 28. 12:48
1. “(...) 너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젊음을 잃었다고 탄식하지 않도록 매 순간을 잘 활용해라. 주님은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각자의 나이에 맞는 근심거리를 안겨 주신다.” p.162
2. 엘리야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때는 두려움이 쓸모없다던 총독의 말을 떠올렸다. p.214
3. 여인은 아이를 품에 안았고, 그러다 아이의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를 들었다. 음식을 조금 줄까 생각했지만 곧 마음을 바꿨다. 몸이 지치면 고통스러운 생각도 줄어드는 법. 깊은 슬픔에 빠진 아이는 무슨 일을 하든 바삐 몸을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 어쩌면 허기가 아이를 일하게 만들 수도 있었다. p.269
4. 다들 너무 피곤해서 대화는 거의 없었지만 하늘의 구름처럼 생각이 아무렇게나 흘러가게 놔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차츰 깨달았다. 그렇게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보면 마음에서 근심이 사라지고, 내일을 살아갈 힘과 동기를 되찾곤 했다.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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