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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비소설/국내 2023. 11. 6. 11:15
1. 분야를 막론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 1만 시간은 하루에 3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p.63
2. 허리를 바짝 세우고 시선을 한곳으로 고정시키면 집중일까. 그렇지 않다. 말소리 하나하나를 귀에 똑똑히 새겨듣는 것이다. 글자 하나하나를 사진 찍듯이 외우는 것도 진짜 집중이 아니다. 진짜 집중이란 ‘550ml’라는 내용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는 그 의미를 더듬는 것, 그래서 사전 지식을 뒤져 ‘500ml짜리 생수병’을 떠올리는 것이다. (...) 제대로 집중하려면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동시에 뇌 속에서 ‘이 부분은 지난번에 배운 내용과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이 내용은 저 내용과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하는 생각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그렇게 부지런히 집중하는 만큼만 기억 저장 사이클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p.120
3. “나의 경우는 교과서를 읽으면서 그 페이지의 개념이나 법리가 몇 페이지에 나오는 무슨 내용과 관련이 있는지, 또는 그 근거를 나타내는 문장이 어느 것인지 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교과서 자체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서로 연관시키며, 기본 개념이나 법리와의 관련 속에서 체계화시키려는 몇 마디 메모들을 기입했다.” p.123
4. 미엘린은 ‘뉴런의 축삭 돌기를 감싸고 있는 절연 물질’이다. 정확히 같은 신호가 뉴런에 흐를 때 뉴런을 감싼 미엘린이 두꺼워지고, 미엘린이 두꺼워질수록 뉴런에서 전달되는 신호가 빨라진다. 암산, 영어 독해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탁월함을 만드는 것은 뉴런과 미엘린이다.
미엘린은 정확한 신호가 반복될 때 두꺼워지므로 두루뭉술하게 공부를 하면 아무리 오랜 시간을 앉아 있어도 미엘린이 두꺼워지지 않는다. p.144
5. 집중력이 떨어질 때 5분만 운동해보자. p.171
6. 멘탈 관리
1) 좌절감이 들 때 : 좌절감이 오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남들보다 빨리, 시행착오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욕심, 그 욕심을 버려야 한다.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할 각오를 하면 좌절감은 사라진다.
2) 공부하기 싫을 때 : 몰입도를 올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공부하기가 싫어진다. 책을 소리 내어 읽거나, 음성 또는 동영상 파일을 접하건, 공부할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몰입도가 올라간다.
3) 절망감에 빠졌을 때 : ‘지금 이렇게 힘든 데, 이 공부를 계속해야 하다니’라는 생각은, 지금 이 순간만의 고통을 과거, 현재, 미래로 확장시켜 더 힘들게 느껴지게 할 뿐이다. ‘지금 바로 여기’만 생각하라. pp.321-322'비소설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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