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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한 장 테이크 아웃> -김현경-비소설/국내 2023. 11. 29. 10:33
1. 지금 해골 모티브를 대중적으로 만든 문화 전통은 서양에서 왔다. 서양 미술사에선 해골이 등장하는 작품이 상당히 흔하고, 특히 해골과 다른 물건들을 함께 늘어놓고 그린 정물화가 많은데, 이는 ‘바니타스 정물’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정립되기까지 했다. ‘바니타스vanitas’란 라틴어로 ‘허무함’을 뜻하는 단어로, 아름답고 귀한 물건들과 나란히 놓인 해골은 세상의 가치 가운데서도 죽음과 인생무상을 잊지 말라는 교훈을 뜻한다.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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