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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완전한 나를 사랑한다> -브레네 브라운-비소설/국외 2023. 12. 4. 11:07
1.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니까, 또는 그런 사람은 당할 만하다는 생각에서 책임을 묻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문제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을 때 불편한 마음을 덜기 위해 ‘나는 이 사람을 싫어해’라고 생각하면 수치심과 비난을 수단으로 삼기 쉽다.
경계 설정과 책임 묻기에 실패하면 우리는 이용당하고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 때문에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의 행동이나 선택을 비판하는 대신 그 사람 자체를 공격한다. 우리 자신의 행복과 인간관계를 지키기 위해서도 수치심과 비난 게임 그리고 독선적인 분노는 위험하다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연민을 발휘할 수 없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연민을 실천하려면 먼저 경계 설정과 책임 묻기가 필요하다. p.60
2. 충분함은 절대 양이 아니다. 그것은 경험이자 우리가 만들어낸 맥락이자 선언이다. ‘이 정도면 부족하지 않다’, ‘우리는 충분하다’고 깨닫는 것이다.
충분함에 대한 인식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에도 있고 외부를 통해 깨달을 수도 있다. 이것은 자각이며, 관심이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의도적인 선택이다.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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