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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오묘한 심리학> -김소희-비소설/국내 2023. 12. 11. 10:08
1. “자식은 ‘나와 인연이 깊은 남’일 뿐이에요. 서로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남...” p.15
2.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는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간섭이 자식을 망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랑도 너무 지나치면 사랑하는 이를 다치게 한다. p.32
3.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p.100
4. 나 역시 남의 시선에 갇혀 자기표현도 못하고 전전긍긍했던 과거의 모습보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다는 전제하에 스스로 이익도 챙길 줄 아는 지금의 모습이 더 좋다.
사실 우리가 남을 의식하던, 의식하지 않던 언제나 우리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은 늘 존재하고 그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산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p.119
5. 길을 걸어가다 돌부리에 넘어졌다고 주저앉아 울고 있을 수만 없는 것처럼, 내가 걷는 길에 돌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의해서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p.190
6. 미련한 사랑을 하던 그 시절의 나는 사랑은 오직 하나이고,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토록 믿은 사랑에 상처 입은 적도 있었다. 남 탓을 하고 싶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감나무에게 너는 왜 내가 좋아하는 사과나무가 아니냐고 따지는 것처럼 당신은 왜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냐고 묻는 것과 다를 바 없다.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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