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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성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국외 2023. 12. 26. 15:07

     

     

    1. 문득 인간이란 존재의 문제가 뭔지 알 것 같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상력을 행복보다 불행을 위해 쓴다.

     인간들은 신이라는 것을 상상해 만들어 내고 그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서슴없이 죽인다.

     인간들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대상이 바람을 피운다고 상상하고 그 사람과 헤어진다. pp.123-124(1)

    2. 의심은 차차 질문으로 바뀌겠지. 혹시 내가 틀린 건 아닐까 하는.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순간 확신은 단박에 무너지고 만다. 그러면 지금까지 부당하게 적대시했던 대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p.331(1)

    3. “그런 아버지에 대해 당신이 판단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버지라고 해서 쾌락을 누리면 안 되는 이유가 뭐예요? 아버지라고 해서 쾌락을 누리면 안 되는 이유가 뭐예요? 아버지가 당신의 행복을 위해 해줬던 노력만 기억하고 이제 그만 아버지에 대한 판단을 멈춰요.” p.362(1)

    4.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마.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일단 2초 기다렸다 대답해.”

     “다른 건요?”

     “호흡을 크게 해. 심호흡을 하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될 거야.” p.77(2)

     

    5. 증오, 그게 바로 그의 약점이었어.

     그와 달리 난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용서에 이를 수 있다. 이 점이 그와 나의 차이다. 내가 언젠가 그를 축출하고 왕위에 오르면, 그보다 훨씬 뛰어난 통치자가 될 수 있는 이유다. p.119(2)

    6. 인간들은 내 공약을 귀담아듣지 않았어.

     내 겉모습, 내가 속한 종만 보고 나를 판단했기 때문이야.

     그들은 애초에 내 발언의 내용 따윈 관심이 없어. 후보자가 가진 상징성에 투표할 뿐이야. p.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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