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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를 써야 할 때 감정을 쓰지 마라> -차이웨이-
    비소설/국외 2023. 11. 7. 11:01

     

     

     

    1. 때로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은 상대방의 변명에 마음이 움직여서가 아니다. 단지, 이별의 고통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고 또 슬프게도 만들 수 있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p.16
     
    2. 그렇다. 지금처럼 모든 사람의 자아의식이 점점 강해지는 때에 일방적인 헌신은 변화하는 사회와 더 이상 맞지 않는다. 부모 세대의 의존적이고 무조건 참는 사랑은 지금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상대방을 좌지우지하려 하고 한편으로는 상대방에게 모든 기대를 거는 사랑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모름지기 자신에게도 얼마간의 사랑을 남겨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상대방이 받게 될 심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p.37
     
    3. 우리가 아무리 상대방을 사랑해도 상대방 자신보다 더 사랑할 수는 없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자신만이 안다. 또한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 역시 오직 자신뿐이다.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코 얻지 못한다. p.39
     
    4. 아무리 견고한 사랑도 무의미한 소모전을 견디지 못한다. 사랑은 어린아이의 얼굴처럼 금세 변하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야만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p.109
     
    5. "맹세는 그 말을 하는 순간에만 유효하다.“
     누군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 그가 한 맹세를 믿을 수 있을까? 당연히 믿을 수 있다. 다만 맹세는 언젠가는 변한다. 따라서 맹세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을 정말로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대처 요령은 맹세를 들은 뒤 쿨하게 있는 것이다. p.155
     
    6. 우리는 가장 이상적인 행복이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깨닫게 될 것이다. 여기든 다른 곳이든 일상의 번잡함이 없는 곳은 없다. 마음속에서부터 번잡함이 곧 삶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모든 기대를 내려놓을 수 있고 번잡한 일 뒤에 가려져 있는 평범한 행복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p.176
     
    7.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떤 형태의 의존도 마지막에는 실망으로 바뀌고 만다. 타인이 어떻게 지식을 전해 주든, 결국은 스스로 그것을 활용할 수 있어야만 문제의 근본을 해결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의지하면 언젠가는 실망한다. p.183
     
    8. "사랑은 상대를 향한 깊은 연민이다.“ p.210
     
    9.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상대방을 사랑하더라도 내면의 독립심을 지키는 것이다. 잊지 말자, 이별은 인생의 일부분이다. p.261
     
    10. 꿈과 순수함으로 가득한 청춘은 연악하고 또 잔인하다. 이때 내린 선택이 우리 일생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성인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순간, 삶이란 쉬지 않고 앞을 향해 달리는 전차이며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면 뒤로 나가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청춘이다. 실망할 수 있지만 절망해서는 안 된다. 현실이 잔혹하지만 그렇다고 암담하지는 않다. 앞으로 나아갈 것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타락을 선택할 것인지는 모두 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젊을 때 자신을 관리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p.330
     
    11. “어떤 선택도 완벽하지 않아. 삶은 하나의 기회를 선택하는 동시에 다른 기회를 포기하는 과정이야. 이 과정에서 완벽한 결과는 없어. 오로지 최선의 선택만 있을 뿐이지.”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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