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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김종원-
    비소설/국내 2023. 12. 7. 13:29

     

     

    1. 모든 오늘은 가장 좋은 날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불행으로 희망을 완성하고, 아픔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은 더 좋아질 것이다. p.28

    2. 알에서 막 깨어난 새는 시끄럽다. 스스로 배고픔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가 가진 것만 보여줄 수 있다. 나약한 생명은 소리만 지를 뿐이다. 말과 행동의 화려함은 때로는 무능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창조의 대가는 조용하지만 이미 존재 자체로 빛이 난다. p.37

     

    3. 글을 아무리 잘 쓰는 사람도, 말을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그 특이성이 품위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가진 품위 그 자체다. 언어는 곧 그 사람의 품위를 결정한다. 내면이 근사한 사람은 그 빛을 감추지 못하고 밖으로 발산한다. 그 사람이 일상에서 발하는 빛을 우리는 ‘품위’라고 말한다. p.57

     

    4. 설령 인생이 거짓만 보여준다고 해도, 우리는 좋은 생각만 하며 살자. 우리의 말이 결국 가능성을 만들어 낼 것이다. p.63

    5. 감정을 망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나라. 처음에는 분노한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 “지금 뭐라고 했어?”라고 말하며 따져도 서로에게 남는 것은 별로 없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말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겨울에 따스한 곳으로 떠나듯 일단은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게 낫다.

     둘째, 상황을 괜히 자신이 다 끌어안기보다 그 사람에게 미루는 태도가 필요하다. 투정이나 시기, 비열함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뒷말은 결국 뒷말을 한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하자. 스스로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라도 모든 뒤처리는 그들의 몫이라고 생각하자. ‘결국 당신의 감정이니 알아서 하세요.’라고 생각하며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도 지혜다.

     셋째는 생산적인 일에 몰두해야 한다. 그 자리를 벗어나라는 말은 직장에서 혹은 가정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소홀히 대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혼자 조용히 생각할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적극적인 행동이다. 소모적인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그 자리에서 벗어난 후, 혼자 조용히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행동을 할지 결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마음이 진정되면 이제 당신이 생각한 그 일을 시작하라. p.91

    6. 앞으로 살아가며 뭐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이루게 하는 두 가지 용기가 있으니, 바로 실수할 용기와 실력과 운을 구분할 용기다. 가장 가련한 자는 실수하는 자가 아니라 그것을 몰래 지우는 자다. 실수를 그대로 보아야 한다. 마치 근사한 조각을 바라보는 것처럼 당신의 실수를 관찰하고 분석하고 통찰하라. 성장으로 가는 지도는 실수라는 흔적 위에만 있다. p.95

    7. 자신을 좋은 상태로 두려는 마음이 중요하다. 그래야 자신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 좋은 마음은 끝없이 멀리 퍼지지만, 나쁜 마음은 시작하자마자 힘을 잃는다. 타인을 향한 비난과 분노에는 앞으로 나아갈 힘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걱정은 저 멀리 던지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과 힘들게 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자. 그 시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생각하자. 우리의 사랑이 미움을 돌릴 수 있게 늘 곁에서 온기를 전해주는 사람들을 조금 더 사랑하자. 미움은 우리를 멈추게 하지만, 사랑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p.118

    8. “지금은 너무 어려운 시기다.”라는 생각이 아닌, “지금은 어려움을 배우는 시기다.”라는 관점으로 자신의 현재를 살펴라. 그러면 현실의 고통스러운 나날을 배워서 지혜를 발견할 시기로 바뀔 것이다. p.145

    9. 과거의 합이 결국 현재이고, 지금의 일상이 곧 당신의 미래다. p.215

    10. 더 소중한 것을 뜨겁게 사랑하려면, 덜 소중한 물건과 차갑게 이별해야 한다.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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