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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카피> -민재희-비소설/국내 2023. 10. 20. 10:56
1. “카피=목적이 있는 글+문학적인 글” p.17
2. ∙아버지가 되면 사진이 훌륭해집니다. -캐논-
∙그 사람의 사진을 갖고 싶어서 모든 친구를 찍고 있다. -올림푸스-
∙별이 되어도 달 위를 걷고 있겠지. -마이클잭슨 추모 전시-
∙사랑이라든지 용기라든지, 보이지 않는 것도 함께 타고 있다. -JR 쿠슈-
∙사랑을 식탁에 있다. –큐피 마요네즈-
∙모든 인생은 훌륭하다. 누가. 인생을. 마라톤이라 했던가. -리쿠르트-
∙남자는 떠나고 여자는 또 아름다워진다. -시세이도-
∙무엇을 읽어도 당신이 등장한다. -카도카와 무고 출판사-
∙옛날에는 값싼 술로 꿈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 요즘은 비싼 술로 돈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다. -스낵바 사쿠라-
∙이겨도, 져도, 어머니는 웁니다. -아사히방송 고교야구대회-
∙아빠는 가족 소유입니다. 회사 소유가 아닙니다. -인스턴트 커피 블랜디-
∙어디서 태어났냐고 물어보기보다 어디를 여행했냐고 물어보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사 World Creation-
∙여자는 선물한 것을 잊지 않는다. 선물 받지 못한 것도 잊지 않는다. -세이부 백화점-
∙말할 수 없다. 말한다. 말할 수 없다. 말한다. 말로 할 수 없는 것이 훨씬 많기 때문에 사람은 쓴다고 생각합니다. -Pilot 펜-
∙고백을 받았다. 이번엔 천천히 사랑을 해야지. -요시노가와 술- pp.21-23
3. 슬로건 : 슬로건은 기업의 철학과 목표를 압축시킨 ‘메시지’다. 가장 많이 쓰이는 카피의 형태가 슬로건일 것이다. 그만큼 쓰는데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일단 슬로건이 정해지면 다양한 미디어에 장기적으로 활용되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드는 데에 일조한다. p.26
4.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전체 내용에서 중요한 사건을 뽑아 시간순으로 정리한다. 주요 사건들을 나열하다 보면 전체 스토리의 줄거리가 완성된다. 책이나 영화를 감상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간단한 사설이나 칼럼도 좋다. 그 다음엔 A4용지 반 장 정도로 자신의 의견이다. 감상평을 적어보자.
하나의 단락에 한 가지 이야기를 담되, 문장 사이의 연관성은 뚜렷해야 한다. 그 다음 단계는 자신이 해석한 내용을 한 줄로 줄인다. 자신이 읽거나 본 콘텐츠를 한 마디로 정의해본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압축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pp.66-67
5. 팔려고 하는 제품과 소비자 니즈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보자. 정보를 베네핏으로 전환하는 훈련은 구매 대상자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한 과정이다. 정보를 장점으로 바꾸면 소비자가 누구인지, 그들의 심리적인 저항이 무엇이며 일상의 모습이 어떤지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제품의 역할이 명확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들이 하는 훈련 중 카피플랫폼이 있다. 광고를 만들 제품의 특징(속성)을 장점으로 바꿔 써보는 것이다. 물론 이 장점은 광고주의 입장에서 주장하는 일방적인 장점이 아니라 소비자가 느끼는 감성적인 혜택이다. p.101
6. 다 쓴 글을 다시 보면 불필요하게 반복된 단어나 문장이 보일 것이다. 반복되는 단어를 찾아 더 좋은 표현으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시어나 접속사를 남발하는 경우도 많다. 지시어나 접속어의 경우, 앞서 실전 훈련법에서 언급한 것처럼 적절하게 사용할 때는 위트 있어 보이지만 남발하면 글의 긴장감을 감소시킨다. 무엇보다 글 자체가 깔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p.138
7. ∙또 하나의 가족. 자유롭게, 남다르게. -삼성전자(주)
∙언제 어디서나, SK 에너지 –SK에너지(주)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현대자동차(주)
∙Think Green, Triple Sales –한국전력공사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주)포스코
∙Life’s Good –LG전자(주)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 –한국가스공사
∙We prepare the future for customer happiness –SK네트웍스(주)
∙세계를 이끄는 힘, Global Top Leader –현대중공업(주)
∙The Power to Surprise –기아자동차(주)
∙World’s No.1 Display Company –LG디스플레이(주)
∙Solution Partner -(주)LG화학
∙We make better world –삼성물산(주)
∙All New KT –(주)케이티
∙Global ICT Leader (ICT: 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SK텔레콤(주)
∙The Evolution Builder –대우조선해양(주)
∙We Make Busineess -(주)포스코대우
∙세계 초일류를 향한 도전 –롯데쇼핑(주)
∙Steel Innovation –현대제철(주)
∙ Excellence in Flight -(주)대한항공
∙Driving science –현대모비스(주)
∙Beyond the Ocean -(주)한진해운
∙Only Shinsegae -(주)신세게
∙Carry Your Dream –팬오션(주)
∙WE BUILD TOMORROW –현대건설(주)
∙Always by Your Side -(주)효성
∙Best Partner & First Company –GS건설(주)
∙It’s Possible -(주)대우건설
∙안에서 밖을 만들다 –SK하이닉스(주)
∙Global Business Challenger -(주)LG상사
∙기본이 혁신이다 –대림산업(주)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두산중공업(주)
∙철로 다져가는 행복이 있습니다 –동국제강(주)
∙Safe Today, Happy Tomorrow –SK머터리얼스(주)
∙The Dream of Steel –현대하이스코(주)
∙Your Dreamworld -(주)한화
∙Life Energy -(주)E1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항공(주)
∙Power–up for Tomorrow –두산인프라코어(주)
∙창조혁명 -(주)한진중공업
∙사람, 사랑 –삼성생명보험(주)
∙Realize Your Vision –삼성SDS(주)
∙CJ For Beteer Life –CJ제일제당(주)
∙The Sea Master –대한해운(주)
∙Beyond the best –금호석유화학(주)
∙Inside Edge –삼성전기(주)
∙Your Value Chain Partner –현대글로비스(주)
∙Beyond Your Dream –한화케미탈(주)
∙World Best –STX조선해양(주)
∙My Life, My Pride –삼성카드(주)
∙Global Leading Developer –현대산업개발(주)
∙Dream Big –DB그룹
∙Play it 상상 -(주)케이티엔지
∙Driving emotion –한국타이어(주)
∙Expanding your world –삼성엔지니어링(주)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 -(주)케이씨씨
∙나의 금융 브랜드는 신한입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reFINE today, reFINE tomorrow –고려아연(주)
∙Leading the way together –대한전선(주)
∙World Best -(주)STX
∙세계 속의 금호, 금호 속의 세계 –금호타이어(주)
∙당신에게 좋은 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주)
∙Challenges & Innovation -(주)셀트리온
∙One & Only, Choice & Concentration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무한한 가능성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통신세계 –SK브로드밴드(주)
∙Parter for your life –태광산업(주)
∙Better Tomorrow 세상을 아름답게 -(주)세아제강
∙Taste NongShim Feel the Happiness -(주)농심
∙Asian Beauty Creator -(주)아모레퍼시픽
∙사람이 미래다 -(주)두산
∙Solution Partner -(주)LG화학
∙Hidden Champion -(주)이수화학
∙Forever You -(주)한라
∙동부화재의 새 이름 –DB손해보험(주)
8. “소설속 첫 문장”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집행인이었다. 2004년 9월 12일 새벽은 내가 아버지 편에 서 있었던 마지막 시간이었다. -정유정, 《7년의 밤》
∙전화벨은 어둠 속에서 혼자 울리고 있었다. 내일 아침에 먹을 식빵까지 사 들고 오느라 짐이 많았던 혜완은 전화벨 소리를 듣고 허둥지둥 열쇠를 밀어 넣었지만 자물쇠는 쉽게 따지지 않았다. -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삶이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절망의 텍스트다. 나는 오늘 이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나는 텍스트 그 자체를 거부하였다. -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피는 숲에 저녁노을이 비치어, 구름처럼 부풀어 오른 섬들은 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 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싶었다. -김훈, 《칼의 노래》
∙어머니의 칼끝에는 평생 누군가를 거둬 먹인 사람의 무심함이 서려 있다. 어머니는 내게 우는 여자도, 화장하는 여자도, 순종하는 여자도 아닌 칼을 쥔 여자였다. -김애란, 《칼자국》
∙열심히 무슨 일을 하든,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스무 살은 곧 지나간다. 스무 살의 하늘과 스무 살의 바람과 스무 살의 눈빛은 우리를 세월 속으로 밀어 넣고 저희들끼리만 저만치 등 뒤에 남게 되는 것이다. -김연수, 《스무 살》
∙언제 떠올랐는지 모를 그믐달이 동녘 하늘에 비스듬히 걸려 있었다. 밤마다 스스로의 몸을 조금씩 조금씩 깎아내고 있는 그믐 달빛은 스산하게 흐렸다. -조정래, 《태백산맥》
∙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
∙그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홀로 고기잡이하는 노인이었다. 그는 84일 내내 물고기를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내 이야기를 하자면, 훨씬 앞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훨씬 더 이전으로 내 유년의 맨 처음까지, 또 아득한 나의 근원까지 올라가야 하리라. -헤르만 헤세, 《데미안》
∙어느 날, 공중집회소의 홀에서 한 남자가 나에게 다가왔을 때, 나는 이미 노인이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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