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노는 애, 안 노는 애, 못 노는 애> -글 얼씨구, 그림 최광민-비소설/국내 2023. 11. 22. 10:37
1. ‘안전’과 ‘모험’은 반대의 의미 같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아이들은 모험하고 도전하면서 안전에 대비하는 힘을 기르기 때문이다. p.50
2. 사실 아이들은 위험한 상황에 부딪쳐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 노는 신체가 어른보다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다. 놀면서 많이 다치는 건 오히려 어른들이다. 일상에서 많이 놀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 신체의 한계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어른들은 많이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크게 다친다. 십자인대가 찢어지기도 하고, 뒤로 넘어져 머리가 다치는 경우도 있다. 이 모두가 평소에 많이 놀아보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위험한 상황에 부딪쳐보기도 하고, 때로는 다쳐보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순간적으로 자기 보호 본능을 발휘할 줄 알게 된다. p.151
'비소설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는 게 재주라서 미안합니다> -글 윤태영, 그림 윤혜상- (1) 2023.11.22 <가장 빛나는 계절은 바로 오늘이었어> -이수인- (1) 2023.11.22 <나는 왜 가족이 힘들까?> -최명환, 차현희- (2) 2023.11.22 <일의 정도> -서정락- (0) 2023.11.22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이현우- (0)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