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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게 재주라서 미안합니다> -글 윤태영, 그림 윤혜상-비소설/국내 2023. 11. 22. 10:49
1. 세상의 기쁨에는 대가가 있나 봅니다.
대가로 지불하는 모든 수고.
그것도 결국 삶을 지탱하는 또 다름 기쁨인가 봅니다. p.37
2. 오늘도 사람들은 평안한 하루를 기대합니다.
일상이 큰 동요 없이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실제로도 뜻하지 않은 우연은 거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일상은 건조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불출 씨는 그 사실을 고맙게 받아들입니다.
허구의 세계는 생각보다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pp.132-133
3. 어떤 사람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기억합니다.
관객의 환호성도 쉽게 잊지 못합니다.
자신의 경험이 무대를 빛낼 거라는 믿음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무대에 남으려고 합니다.
과도하게 무대에 집착하면 비난이 쏟아집니다.
때로는 노욕(老慾)이라는 비난도 감수해야 합니다.
어쩌다가 무대와 객석의 중간 계단에 서게 된 불출 씨.
그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무대 한 귀퉁이의 배우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무대 전체를 감상하는 관객이 될 것인가? pp.152-154
4. 현실은 언제나 크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럴수록 스스로를 작게 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 보입니다.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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