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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설렁설렁> -다나베 세이코-비소설/국외 2023. 11. 23. 15:32
1. 그래서 우리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써 보고 어느 지점까지 왔을 때,
“이 정도면 됐어.”
라며 단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된다. p.26
2. 사랑하는 것이 인생의 주연이라면 사랑받는 것은 인생의 조연에 불과하다. p.97
3. ‘그럼’이라는 말에는 ‘그렇다면 안녕히 가세요’라는 의미도 있고, 더 깊이 들어가면 ‘우리는 운명이 시키는 대로 헤어지지만, 이건 내 본의가 아닙니다. 그러나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운명의 흐름을 거스르겠다고 발버둥 쳐도 소용없습니다. 행복했던 옛 추억은 가슴에 묻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도 새로운 미래에 희망을 가지세요. 당신이 더 재미있는 인생을 살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함께해 줘서 고마웠어요.’
이 내용을 한마디로 줄인 것이 ‘그럼’이다.
이 세상을 떠날 때도 ‘그럼’이란 말로 삶에 작별을 고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글을 끝맺을 때 적절한 말이리라. 그럼. p.116
4. “자자, 인생은 설렁설렁 사는 거야. 아등바등하다가 제한 시간 끝나 버려요.”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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