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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고독> -고도원-
    비소설/국내 2023. 10. 27. 09:59

     

     

    1. 놓아버려라
    역도 선수가 보여주는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 들어 올린 역기가 무거우면 얼른 놓아야 합니다. 얼른 놓지 않으면 몸을 다치게 됩니다. 더러는 선수 생명마저 잃게 됩니다. 무거운 짐을 줄이거나 놓아버리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2. 많은 불행이, 모든 갈등과 싸움도 사람 사이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다른 사람을 이해해 보려는 물음이기보다 그 사람을 부정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
    거기서부터 사람 사이의 관계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나를 내려놓고, 상대방의 자리에 다가서서 조금 더 크게, 조금 더 넓게 바라보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3. 도끼를 가는 시간
    링컨이 말했습니다. “나에게 여덟 시간의 나무 베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중 여섯 시간은 도끼 가는 데에 쓰겠다.”
    나무 베는 것이 급하다 해서 무딘 도끼로 덤벼들면 헛수고일 뿐입니다. 도끼 가는 시간이 길수록 나무 베는 시간이 줄고 나무도 더 많이 벨 수 있습니다. 목표도 중요하지만, 준비와 기본기는 더 중요합니다.
     
    4.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은 다릅니다.
    ‘짓다가 만’ 집은 흉물처럼 보이지만 ‘짓고 있는’ 집은 미완의 예술품입니다.
    가우디의 건축물이 그렇듯 어떤 건물은 수십 년, 수백 년에 걸쳐 짓고 있습니다.
    그 미완의 ‘짓고 있는’ 집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바라봅니다.
    경탄하고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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