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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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원하는 것을 얻는 4가지 말투> -주현성-비소설/국내 2023. 12. 15. 16:06
1. 상대방의 긍정적인 면을 지적해 주면 (그는) 더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되물어 주면 좋다. p.41 2. 당신이 쉽게 양보한다면 상대는 당신을 무른 사람으로 보거나 당신에게 약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무 이유 없이 양보하면, 상대는 우리의 양보를 어느새 잊어버리고 또 다른 양보를 요구한다. 우리를 으레 그런 사람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 협상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그냥 줘서는 안 된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양보하는 것은 오직 상대방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줄 뿐이다. 오히려 우리가 뭔가를 제공할 때 상대방이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어야 한다. 마지못해 양보하듯 하나씩 거래해야 한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우리가 최대한으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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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최인철, 홍성수 외 7명-비소설/국내 2023. 12. 15. 15:58
1.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집단, 이 집단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또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도 집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만 이 집단이 과도하게 작동하게 되면 그것의 파편으로서 혐오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고요. 우리 모두는 타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하고 또 그걸 위해서 공감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공감이 자기 집단에게만 편향되게 되면 그것의 부작용으로 혐오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조금은 역설적인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pp.44-45 2. 편견의 확산을 감정 전염 현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감정 전염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납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본능적으로 타인의 표정이나 발성, 동작, 표현 등을 모방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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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강금주-비소설/국내 2023. 12. 15. 15:50
1. 아이가 보이는 대부분의 문제는 사실 어쩔 수 없이 부모에게서 비롯된다. (...)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내 아이의 문제는 결국 부모인 나의 문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p.17 2. 청소년기에는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는 게 아주 중요하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아이는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지 않는다. 어려운 일을 만나도 “저도 한번 해볼래요”라면서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실패를 해도 “다음에는 더 잘해볼게요”라고 말하며 실패한 자신을 그대로 수용할 줄 안다. 불필요한 비교 의식도 없다. 친구나 다른 형제가 나보다 더 나은 성적을 받거나 좋은 일이 생겨도 질투하지 않는다. 친구가 나를 비꼬고 무시한다고 해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에 대해서도 관대할 수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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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정영욱-비소설/국내 2023. 12. 15. 15:43
1. 인생 슬럼프가 왔을 때 기억해야 할 것 1) 삶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늘 후회와 아쉬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자. 나만 유독 후회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님을. 나의 선택에 대해 자꾸만 미심쩍은 생각이 드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가깝다. 2) 나보다 어떤 부분에서 능력이 있고 뛰어난 사람이 옆에 있을 때 비교하여 배울지언정, 비교하며 주눅 들진 말자. 분명히 ‘나만이’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 말은, 타인에게도 ‘상대방만이’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기에 비교를 하게 되면 정말 끝이 없다. 3) 해결책을 찾지 못한 일이라도, 괜찮다. 가끔은 놓아 주고 포기하자. 해결하지 못하고 물러선 일이더라도 해결책을 찾으려던 노력은 분명 내 삶의 양분이 되었을 것이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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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이슬아, 남궁인-비소설/국내 2023. 12. 15. 15:39
1. 솔직함은 글의 매력이지만, 솔직하기만 한 글은 어딘가 폭력적입니다. 글에는 까닭 있는 솔직함이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남궁인) p.26 2. 가끔 좋은 차나 비싼 물건을 봐요. 그리고 그것들이 내 소유가 되는 일을 상상하곤, 깊은 마음속으로부터 몸서리쳐요. 물질적인 것은 나를 즉시 파괴해버릴 것 같아요. 그런 방식으로 나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야 한다면, 나는 얼마나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는 것일까요. (남궁인) p.42 3. 쓸 글이 없고 그저 슬프기만 한 날에도 아예 다 끄지 마시고 최소한 1만큼은 켜두세요. 밝기가 1인 것과 0인 것은 천지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이슬아) p.110 4. “무서워도 마음을 굳게 먹고 살아가는 수밖에 없어요.” 때로는 그런 말이 도움이 됩니다.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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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소설/국외 2023. 12. 15. 15:38
1. 가끔은 껍데기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슴이 정말 아플 때도 있다. 공과금도 내야 하고 어른도 되어야 하는데 어른이 되는 법을 몰라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지독히 높은 일이라서 겁에 질릴 때도 있다. p.16 2. “나더러 아이를 과잉보호한대요. 알이 없어졌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돌 위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펭귄 같다고. 인생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대요. 결국에는 우리 모두 인생에 잡아먹히기 마련이라면서.” pp.51-52 3. “비싼 음식점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요. 비행기 1등석은 가운데 자리고 없고요. 특급 호텔에는 스위트룸 고객들이 드나드는 출입문이 따로 있죠.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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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가까운 사이> -댄싱스네일-비소설/국내 2023. 12. 15. 15:35
1. 남들이 다 좋다고 말하는 게 나한테도 꼭 좋은 건 아닐 수 있구나. p.7 2. 사람에게 실망했을 때나 일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땐 ‘그러려니’ 넘기기도 하고, 목소리를 내야 할 땐 ‘아님 말고’라는 방패를 준비해 두자. p.21 3. 나는 부끄러움이 많지만 약간의 지속적인 관심은 꼭 필요한, 이를테면 ‘소심한 관심종자’다. 그래서 종종 인싸들이 부러울 때가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튀거나 나서고 싶지는 않다. 누군가 먼저 관심을 주길 은근히 바라면서도 그 관심이 훅 들어오면 이내 부담스러워서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더 얄궂은 점은 오히려 나에게 무뚝뚝한 사람을 만나면 괜히 먼저 다가가서 보이지 않는 경계를 흐트려 놓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p.41 4. 어른이 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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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매일매일> -백수린-비소설/국내 2023. 12. 15. 15:32
1.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일부를 가리고 산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창피해서, 상처를 줄까 봐, 원망을 들을까 봐. 매끄럽고 평온해 보이는 가면 뒤에 숨기고 있던, 누군가의 또 다른 얼굴을 보게 되더라도 지나치게 상처받거나 배신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안에 숨어 있던 추악함, 시기심과 죄의식, 두려움과 조바심 같은 감정들을 맞닥뜨려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사람의 마음이란 한지를 여러 번 접어 만든 지화(紙華)처럼, 켜켜이 쌓은 페이스트리의 결처럼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고 있으니까. p.27 2. 행복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상을 괄호 안에 넣어두는 휴가가 삶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것처럼, 인간에게는 때로 ..